[사자성어] 유비무환(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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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08 09:12 조회8,8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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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고민 중의 하나가 뚱뚱해지는 신체 비만이다. 동양인도 빨리 먹기 좋은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비만이 증가 추세라 한다. 한편 최근에는 모든 병의 근원이 운동 부족의 비만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자 동서양을 막론하고 중장년층 세대는 다시금 칼로리가 적은 채식을 선호하고 있다.
땅콩은 식물성 지방이 들어있어 적당량을 먹으면 실제로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여러 연구에서 밝혀냈다. 더구나 땅콩버터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포만감이 크고 오래 지속되어 음식을 더 이상 먹지 않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유비무환(有備無患), 요즘 미리 준비해야 근심이 없어진다는 마음이 들지 않으세요?
개인이나 각 가정이나 나라마다 근심 걱정이 있으나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 여하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개인으로 보면 자신의 건강문제와 노후 경제에 걱정이 많다. 연령대마다 근심이 다 있지만 특히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다수의 노년층이 생각하는 근심이 있다면 건강문제와 생활비 문제이다.
신체적으로 노쇠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주변에서 평소 건강하던 지인들이 오히려 빨리 세상을 떠나는 경우를 보면 슬픔보다 원망이 생긴다. 거의가 주어진 업무와 일상에 충실하다 생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여 몸과 마음이 균형을 잃으면서 생기는 혈관질환이나 각종 암으로 세상을 갑자기 등지고 있다. 왜, 몸과 마음을 균형상태로 유지하지 못하는지 안타깝다. 몸과 마음은 남이 대신할 수가 없다.
즉 자기의 생명(生命)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위대한 유산과 같은 것이다. 함부로 할 수 없다. 주어진 상황에서 한평생 운명(運命)처럼 살아가기도 하고, 불우한 처지를 혁명적(革命的)으로 개선하며 극복해가는 인생도 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진리는 자기의 목숨은 바로 고귀한 천명(天命)임을 깨닫고 사는 데에 있다. 천명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해당이 된다. 생명, 운명, 혁명은 그 집안, 직장, 사회, 나라에 국한되어 다르지만 천명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고루 부여된 고귀한 하늘의 섭리이기 때문이다. 공자는 50세에 지천명(知天命)했음을 이미 밝혔다.
이 천명(天命)의 세계를 지칭하여 종교 철학계에서는 ‘신’, ‘상제’, ‘하느님’, ‘하나님’ 등으로 이해하고 중생을 구제하거나 구원하기 위해 전도하고 전파하면서 인간을 하나 되게 인도하고자 힘쓰는 것이다. 이에 비해 정치, 경제계는 어느 나라이든 자기 국민이 잘 먹고 잘사는 부국강병의 길을 가고자 하며, 문화 예체능계는 동시대 사람들이 어울려 최고의 기량을 겨루면서 서로 간에 아름답게 살아가자는 취지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뜻대로 안되고 자주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21C는 지구촌 시대이다. 그만큼 시야가 넓어지고 정보도 다양하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인간의 성숙도가 이에 미치지 못하면 불행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인류가 문제를 원만히 풀어가려면 우주에서 바라보는 하나의 지구촌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은 지난 20C의 적대적 국가관과 이기적 처세관에 얽매여 있다. 이 낡은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안목이 생겨나야 비로소 성숙한 인간으로서 안정된 삶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여기서 자작나무의 특성을 잠시 새겨 본다. 자작나무는 아무리 추운 환경에 있어도 올곧게 하늘을 향하여 자라는 나무인데 나무줄기가 전반적으로 흰데다가 사람의 눈 모양 자국이 여기저기 나 있다. 그 눈 모양은 나무가 성장하면서 가지를 스스로 떨어트린 자국이다. 나무도 스스로 자기생명의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 환경에 적응하며 자신의 하얀 몸바탕에 눈망울을 남기며 자라고 있듯이 우리 인간도 고정관념에 치우치지 않고 두루두루 사물을 이해하는 성숙한 안목을 갖춘다면 상호 간에 배려하고 화합하며 전쟁 없는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일찍이 공자는 근심을 토로하길 “남이 나를 알아주지 못함을 근심하지 않고, 그 능력을 펼치지 못함을 근심하노라”<논어 헌문편>하고 스스로의 능력부족을 술회하였다. 그리고 그 근심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덕이 닦여지지 않음과 배움이 익숙 되지 않음과 정의를 듣고도 실행하지 못함과 착하지 못함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나의 근심이다”라고. <논어 술이편> 이 얼마나 인간적인 고백인가!
공자가 사람이 군자(君子)로 성숙해지는 4가지 근본요소인 덕(德)과 학(學)과 의(義)와 선(善)에 대한 실천 여부에 대하여 근심을 표명한 것은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인생의 가치이므로 계속 수련하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제자들에게 역설적으로 말한 것이다. 또한 당시 권모술수에 골몰하고 있던 권력자들이 자신의 야망에 집착한 나머지 백성을 전쟁터로 내모는 적대적 강병책에 일침을 놓았던 것이다.
공자 말씀대로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덕을 밝게 밝히는 명덕(明德)과 지혜로운 삶의 길을 안내하는 도학(道學)과 배신이 빈번한 군신 간의 의리를 바로잡는 정의(正義)와 이웃과 함께 더불어 나눔의 삶을 쌓는 적선(積善)은 그야말로 인생에 있어서 누구나 명심하고 닦아가야 할 네 가지 참된 유비무환(有備無患)이 아닐 수가 없다.
<다음은 시종여일(始終如一)>
땅콩은 식물성 지방이 들어있어 적당량을 먹으면 실제로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여러 연구에서 밝혀냈다. 더구나 땅콩버터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포만감이 크고 오래 지속되어 음식을 더 이상 먹지 않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유비무환(有備無患), 요즘 미리 준비해야 근심이 없어진다는 마음이 들지 않으세요?
개인이나 각 가정이나 나라마다 근심 걱정이 있으나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 여하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개인으로 보면 자신의 건강문제와 노후 경제에 걱정이 많다. 연령대마다 근심이 다 있지만 특히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다수의 노년층이 생각하는 근심이 있다면 건강문제와 생활비 문제이다.
신체적으로 노쇠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주변에서 평소 건강하던 지인들이 오히려 빨리 세상을 떠나는 경우를 보면 슬픔보다 원망이 생긴다. 거의가 주어진 업무와 일상에 충실하다 생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여 몸과 마음이 균형을 잃으면서 생기는 혈관질환이나 각종 암으로 세상을 갑자기 등지고 있다. 왜, 몸과 마음을 균형상태로 유지하지 못하는지 안타깝다. 몸과 마음은 남이 대신할 수가 없다.
즉 자기의 생명(生命)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위대한 유산과 같은 것이다. 함부로 할 수 없다. 주어진 상황에서 한평생 운명(運命)처럼 살아가기도 하고, 불우한 처지를 혁명적(革命的)으로 개선하며 극복해가는 인생도 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진리는 자기의 목숨은 바로 고귀한 천명(天命)임을 깨닫고 사는 데에 있다. 천명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해당이 된다. 생명, 운명, 혁명은 그 집안, 직장, 사회, 나라에 국한되어 다르지만 천명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고루 부여된 고귀한 하늘의 섭리이기 때문이다. 공자는 50세에 지천명(知天命)했음을 이미 밝혔다.
이 천명(天命)의 세계를 지칭하여 종교 철학계에서는 ‘신’, ‘상제’, ‘하느님’, ‘하나님’ 등으로 이해하고 중생을 구제하거나 구원하기 위해 전도하고 전파하면서 인간을 하나 되게 인도하고자 힘쓰는 것이다. 이에 비해 정치, 경제계는 어느 나라이든 자기 국민이 잘 먹고 잘사는 부국강병의 길을 가고자 하며, 문화 예체능계는 동시대 사람들이 어울려 최고의 기량을 겨루면서 서로 간에 아름답게 살아가자는 취지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뜻대로 안되고 자주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21C는 지구촌 시대이다. 그만큼 시야가 넓어지고 정보도 다양하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인간의 성숙도가 이에 미치지 못하면 불행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인류가 문제를 원만히 풀어가려면 우주에서 바라보는 하나의 지구촌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은 지난 20C의 적대적 국가관과 이기적 처세관에 얽매여 있다. 이 낡은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안목이 생겨나야 비로소 성숙한 인간으로서 안정된 삶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여기서 자작나무의 특성을 잠시 새겨 본다. 자작나무는 아무리 추운 환경에 있어도 올곧게 하늘을 향하여 자라는 나무인데 나무줄기가 전반적으로 흰데다가 사람의 눈 모양 자국이 여기저기 나 있다. 그 눈 모양은 나무가 성장하면서 가지를 스스로 떨어트린 자국이다. 나무도 스스로 자기생명의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 환경에 적응하며 자신의 하얀 몸바탕에 눈망울을 남기며 자라고 있듯이 우리 인간도 고정관념에 치우치지 않고 두루두루 사물을 이해하는 성숙한 안목을 갖춘다면 상호 간에 배려하고 화합하며 전쟁 없는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일찍이 공자는 근심을 토로하길 “남이 나를 알아주지 못함을 근심하지 않고, 그 능력을 펼치지 못함을 근심하노라”<논어 헌문편>하고 스스로의 능력부족을 술회하였다. 그리고 그 근심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덕이 닦여지지 않음과 배움이 익숙 되지 않음과 정의를 듣고도 실행하지 못함과 착하지 못함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나의 근심이다”라고. <논어 술이편> 이 얼마나 인간적인 고백인가!
공자가 사람이 군자(君子)로 성숙해지는 4가지 근본요소인 덕(德)과 학(學)과 의(義)와 선(善)에 대한 실천 여부에 대하여 근심을 표명한 것은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인생의 가치이므로 계속 수련하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제자들에게 역설적으로 말한 것이다. 또한 당시 권모술수에 골몰하고 있던 권력자들이 자신의 야망에 집착한 나머지 백성을 전쟁터로 내모는 적대적 강병책에 일침을 놓았던 것이다.
공자 말씀대로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덕을 밝게 밝히는 명덕(明德)과 지혜로운 삶의 길을 안내하는 도학(道學)과 배신이 빈번한 군신 간의 의리를 바로잡는 정의(正義)와 이웃과 함께 더불어 나눔의 삶을 쌓는 적선(積善)은 그야말로 인생에 있어서 누구나 명심하고 닦아가야 할 네 가지 참된 유비무환(有備無患)이 아닐 수가 없다.
<다음은 시종여일(始終如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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