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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 새 국가 ‘고려’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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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5-08-02 16:51 조회29,3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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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터”

“혹독한 폭정, 왕실만 살찌웠다, 태조왕건 즉위사 통해 궁예 격렬히 비판



918년 6월 철원의 포정전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왕건의 국왕즉위석이 거행되었다. 그는 고구려 계승의 의미에서 국호라 하고 연호를 천수라 했다고 밝혔다. 즉위사를 통해 왕건은 “혹독한 폭정으로 민중을 수탈함에 따라 요역이 번거롭고 부세가 과중, 백생들의생활은 힘들고 궁색해졌으며, 국토는 황폐해졌다”고 전왕 궁예를 실랄하게 비판했다. 또 이전의 조정이 국민들로부터 거두어들인 세금으로 “왕실만을 살찌웠다”면서 “앞으로 과감하게 개혁정책을 시행, 이전과는 다른 새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건은 즉위 교서에서 “향후 3년간 백성들의 조세를 전액 감면한다”고 밝혀 많은 백성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이러한 조치는 궁예가 제시하지 못한 대민안정책으로 전왕조과는 다른 면이라고 조정 관계자는 밝혔다.
조세감면 조치와 함꼐 왕건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노비로 전략한 사람들은 조사, 그들의 원래의 신분인 양인으로 회복시킬 것을 지시하여 제반 경비를 국고에서 지출, 무려 1백여 명의 사람들을 다시 양인으로 만들었다.

새로운 국가 고려의 출범과 더불어 시행된 일관된 조치들은 민생안정을 위주로 향후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왕건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많은 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7-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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