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마당

자(字) 보편화 운동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는 국민

자명신청 자명록

‘자’는 본이름을 함부로 부리지 않던 시대에 장가든 뒤 본 이름대신 부르던 이름으로, 조상이 주신 몸과 이름을 귀히 여기고 소중히 아끼고자 하는 깊은 뜻이 담겨있는 의미로 본명은 태어났을 때 부모에 의해 붙여지는데 비해 자(字)는 윗사람이 본인의 기호나 덕을 고려하여 붙이게 되며 자가 생기면 본명은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이에 기존의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성인식의 문화풍토에서 벗어나 성인이 되기 전까지 부모님이 만들어주신 본명을 사용하였다면
성인이 된 이후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자(字)’ 보편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일제 단발령 이후 사라진 성년례의 의미를 되살리고,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고취함과 동시에 특수계층에 머물렀던 자(字)사용을 일반 시민들도 자신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문화선양회가 국내최초의 인증단체로서 계몽운동에 앞장서고자 합니다.